요즘 AI 로 뭔가 작업을 한다고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꽤 길다. 가장 많이 쓰는건 당연히 키보드와 마우스. 물론 이들 키보드나 마우스는 소모품이라 2년 정도마다 바꿀 생각이었지만, 최근에 구매했던 마우스가 6개월을 넘기지 못하고 이상 동작을 보여서 마우스를 찾아봤다.
솔직히 마음에 들었던 마우스는 로지텍 MX 마스터 3S... 버티컬은 아니지만 약간의 곡선이 손목의 피로도를 낮춰주고 왼쪽의 스크롤 휠을 왠지 쓰고 싶었다. 하지만, 10만원 가까이 되는 가격에 알리를 뒤질 수 밖에 없었다.
로지텍 MX 마스터 3S의 제대로 된 카피제품인 Rapoo사의 MT760 이다.
1. 구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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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품 사양 및 가격
- 가격: 약 3만 8천원 ~ 4만원 (무료 배송)
- 구성품: 마우스 본체, USB 동글
- 배터리 : 800mAg Li-Po
- 연결 방식: 블루투스 or 2.4Ghz (NearLink)
3. 실제 사용 후기
매뉴얼에는 풀 충전 후, 3개월 정도 사용가능하다고 하는데, 정확하게 측정은 안해봤지만 사용 시간이 많은 경우, 2개월 정도면 충전을 해야한다. 감도는 무척 뛰어나고, DPI도 800 ~ 4000까지 7단계로 변경이 가능했다.
실제 구매를 할때, 두 가지 모델명을 볼 수 있는데, 760L과 760M이다. 이는 마우스의 크기 차이고 손이 작은 이들은 760M 모델을 구매하면 된다.
Rapoo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DPI 변경부터 버튼 등의 설정 등을 세부적으로 조정할 수가 있다. 단, 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려면 PC와의 연결을 블루투스가 아닌 제공된 USB 동글을 사용하여 2.4Ghz로 연결해야 한다. 블루투스로 연결되면 이 소프트웨어가 인식을 못하니 이점 반드시 기억해두길 바란다.
또한, 매뉴얼에는 Qi 무선 충전 마우스 패드를 사용하면 무선충전도 된다고 하는데, 무선 충전 마우스 패드가 없는 관계로 확인하지 못했다.
4. 끝으로
로지텍 MX 를 사용하는 직원이 있어서 비교해봤는데, 사용감이나 동작에 있어서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만큼 좋은 마우스였다. 로지텍 MX 반값보다 싼 가격의 Rapoo MT760 마우스 어떠신가???